[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관중인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서 ‘이건희 미술관’을 두고 유치전이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3일 업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이었던 문화재와 미술품이 국립중앙박물관의 수장고로 이동 중이다.앞서 기증 소식이 발표되기 이전인 지난달 21일부터 인왕제색도(국보 216호)를비롯한 보물 60건에 대해 이송을 시작했다.현재는 중량이 나가는 석조물을 제외한 나머지 유물의 운반 작업도 진행중이며, 이달 14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국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고 이건희 회장이 상속이 진행되는 가운데 고 이건희 회장이 그동안 모아온 ‘이건희 컬렉션’ 2만 3000여점이 국립기관 등에 기증될 예정이다.이를 두고 미술계뿐만 아니라 외신들도 반색할만한 컬렉션이 다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기증 미술품에는 국보 제216호인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등 진귀한 작품들이 포함됐다. 미술계에서는 컬렉션 기증 규모가 감정가 기준으로 2조원 상당으로 평가하며, 최대 10조원에 달한다는 추정도 있다.이 회장은 2004년 리움미술관 개관식 당시 “문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고(故) 이건희 회장 유산 상속세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이번 발표에 1조원 규모의 사회 환원 계획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됐다.2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유족들은 이달 30일까지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사회 환원 계획 발표는 28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08년 삼성 비자금 수사 당시 “실명 전환한 차명 재산 가운데 벌금과 누락된 세금을 납부하고 남은 것을 유익한 일에 쓰겠다”며 사재 출연 계획을 밝힌 바 있다.다만 2014년 이건희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 신고·납부 시한이 열흘 남짓 남은 가운데, 내주 초 삼성 일가가 상속 내용과 절차 등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약속한 1조원 가량의 사재 출연이 이번 발표에 담길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일 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은 최근 이건희 회장의 주식과 미술품과 부동산 등 유산 배분과 상속세 납부 방식에 대한 조율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는 유족을 대신해 다음주 초 삼성 일가의 유산 상속